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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57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시디★
추천 : 0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7/10/03 00:51:29
밤늦은 시간에 내일 휴일을 의지하고 달리시는 분들이 많군요...ㅎㅎ
예전에 제가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정확하게 이해가 안되는 논리문제입니다...
------------ 여기부터 문제 시작 -------------
어느 왕국에 공주와 가난뱅이가 사랑에 빠졌다.
왕은 진노했지만 공주의 간청을 무시할 수 없어 가난뱅이가 문제를 풀면 공주와 결혼시키기로 했다.
그 문제는 다음과 같다.
가난뱅이는 10개의 문들이 있는 콜롯세움에 선다. 10개의 문중 하나에는 사자가 있다. 어떤 경우라도 가난뱅이는 사자가 있는 문을 알 수 없다. 사자가 있는 문을 열면 가난뱅이는 죽는다. 사자가 있는 문을 제외한 나머지 9개의 문을 열수 있으면 공주와 결혼할 수 있다.
가난뱅이는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만약 내가 처음부터 9개의 문을 열었을 때 사자가 없다면 10번째 문에는 사자가 있을 것이란 걸 알 수 있다. 그러나 조건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사자가 있는 문을 알 수 없다"고 했으니 10번째 문에는 사자가 있을 수 없다.'
'그럼 10번째 문은 제외하고 나머지 9개의 문 중 8개의 문을 열었을 때 사자가 없다면 9번째 문에는 사자가 있을 것이란 걸 알 수 있겠지... 그러므로 9번째 문 역시 사자가 없어.'
이런 식으로 계속 추론하여 첫번째 문 역시 사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가난뱅이는 시험당일 씩씩하게 문을 열기 시작했고 몇번째인가에서 사자가 있는 문을 열어 사자에게 죽고 만다.
왕이 문제를 잘 못 낸 것인가? 가난뱅이가 문제를 잘 못 푼 것인가?
제가 들은 바로는 가난뱅이의 논리가 잘못된 것이라는 겁니다...
왜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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