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연습님이 아래에 좋은글 남겨주셔서 추천을 안할수가없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이한게 자동차 관리에 전반적으로 허술한부분이 많으면서도 엔진오일에는 집착합니다
엔진오일은 엔진부품간 마찰력을 줄이는 윤활유 이상의 역할을 하지않는데 광고에서
강조하는 소음 진동 출력향상 이라는 문구에 너무 목매어 집착합니다.
그리고 다른나라에 비해 엔진오일을 너무 자주갈구요.
한국의 도로환경은 세계적으로 보았을때 아주좋은 환경에 속하는 국가입니다.
기후조건또한 그리 덥지도 그리 춥지도 않습니다.
아스팔트도 잘 깔려있어서 먼지도 적고 노면도 훌륭합니다.
물론 일본이나 독일의 노면과 비교해선 포장 마무리가 부족하지만 땅덩어리가 큰 나라들, 추운나라들, 유럽일부국가들 노면이 우리나라보다 안좋습니다.
잘사는 미국도 주마다 재정수준이 다르고 관리해야할 도로양이 매우 넓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노면이 엉망입니다.
맨하탄같은 도시는 팟홀밟고 타이어터지고 휠깨지는게 일상입니다. 재수없으면 일년에 몇짝식 터져서 휠이나 타이어바꾸구요.
아는 분이 일때문에 애리조나사막을 한여름에 몇번씩 왔다갔다하는데 차가 벤츠입니다. 벤츠는 1만5천마다 엔진오일 교환권장주기의 차죠.
40도넘는 폭염에 5천킬로만 타도 엔진오일이 묽어져서 교환해야한다더군요.
암튼, 엔진오일쪽으론 과소비가 너무 심합니다.
교환주기가 너무짧아요. 먼지도 적고 그렇게 춥지도 덥지도 않은 환경입니다.
전문가들이 공통되게 말하는 의견이 세가지정도 됩니다.
첫째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기유는 세계적으로 아주 우수한 품질의 기유를 제조하며 다른나라에서도 이를 베이스로 엔진오일을 만들만큼 훌륭하다고, 지크XQ와 킥스 pao같은 국산제품 아주 좋은 제품이라구요
둘째는 엔진오일 오래쓰라는겁니다. 메이커 권장주기가 보통이 1만킬로입니다. 합성유아닌데도요. 근데 카센타들이 돈벌어먹으려고 5천마다 갈아야된다 그래야 슬러지안생긴다 이런말하죠. 권장하진않지만 bmw는롱라이프기유넣고 3만5천까지도 탑니다.대부분 bmw소유자들이 오랜 수명의 롱라이프가 꺼림직해서 중간에 갈아주는게 정신건강상 좋을 것 같아 그렇게 사용합니다만.
셋째는 엔진오일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거.
위에도 말했지만 엔진오일이 요술지팡이도 아니고 좋은거 넣는다고 크게 달라지는게 거의 없습니다. 글쓰기연습님이 아랫글에 말씀하신것처럼
한국엔 안들어온 엔진오일이 없을정도로 거의 대부분이 다들여왔는데 오일이 마진이 좋다보니 새로운 오일 출시되면 그 제품들여와서 이게 기존 타사제품보다 좋은 브랜드의 우수한 성능의 제품이라며 이빨까고 거기에 마진 수백%씩 붙여서 판매합니다.
기존에 유통되는 오일은 처음에 비싼값받다가 인기를 얻어 대중화되면 여러 병행업자들이 생겨나서 가격이 낮아지고 초반만큼 큰폭의 마진을 붙이기 어렵기 때문에 소비자가 처음들어보는 듣보잡들 가져와서 비싼값붙여서 파는거죠.
어느메이커간 최고급 오일은 성능이 매우 우수하고 그 가격과 비슷한 좋다고 소문난 유명제품과 성능이 비슷하다고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오일이 돈값하는건 아닙니다. 국산오일은 싸면서도 좋고 듣보잡 비싼제품은 비싸면서도 안좋고 그래요.
맨 마지막말은 저도 경험한게아니고 오일업자가 하는말 줏어들은거니 틀릴수도있으나 한사람이아니라 여러 업자들이 공통되게 하는소리니
틀린소린아닐꺼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