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여친도 나에게 무모할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난 5만원 있으면 5만원 쓰고 10만원 있으면 10만원 쓰고 생활비 버스비 다 생각끄고 오히려 더 해주고 싶고 못해줘서 미안하고
나는 서울 여친은 충북살때도 정말 사랑하나에 미쳐서 KTX에 돈 갇다 받쳐가며 거의 매일 만나고 ㅋㅋㅋㅋ 수업 빼먹고ㅋㅋ
그러다 직장 다행히 서울로 옮겨서 왠만한 다른일 없으면 퇴근 마중하러 나가고 여친집 바래다 주고 지하철 완전 빙 둘러서 가고
하루에 왔다갔다하는데만 2시간씩 매일 써가며
내일당장 시험인데 공부안했어도 만나러 달려가고 그러는데...
여친은 날 사랑하는건 정말로 난 잘 알지만 그래도...
그렇지는 않아요. 전학생이지만 여친은 직장인인데
밥벌어먹고 사는게 쉽지 않다고 여친이 그러긴 하는데.. 이해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가끔은 그랬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