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쓴글은 너무 난잡해서;; 이번에 배우는것 좀 공유해보고 싶어서요 헤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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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Conditioning.즉 고전적 조건화 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유명한 학자 파블로프의 개는 모두 잘아실거에요. 개에게 종을 울리고 밥을 주면 종만 울려도 침을흘린다 라는 매우 유명한 실험인데요.
아래의 이분이 파블로프랍니다!
사실 파블로프는 생리학자였답니다. 개들의 소화기관 연구로 무려 노벨상까지 수상하신 분이죠.
그런데 그것보다는 은퇴전에 잠깐 연구한 실험이 더 유명하다니 인생무상하네요.
또 잘 모르시는게 있던데 파블로프는 소화기관을 연구하며 개의 몸에 관을꼽는등 무지막지한 일을 했다고 하네요.
개들이 침을 흘리는걸 실험하기 위해서 침샘에 관을 꼽아두었는데 개들이 음식을 받기전에 실험자가 가까이 오는것만으로도
침을 흘리는걸보고 어라 이거뭐지? 하고 생각했지만 그때는 먼저 생리연구를 하기로 하고 이 의문은 뒤로 미뤄 둔것이죠!
만약 그가 나중에 실험을 안했더라면 지금만큼 유명해지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먼저 들어가기전에 단어 설명부터 할게요.
NS-Neutral Stimuli 중립 자극
US (UCS) -Unconditioned Stimuli 무조건 자극
UR (UCR)-Unconditioned Response 무조건 반응
CS-Conditioned Stimuli조건 자극
CR-Conditioned Response 무조건 반응
파블로프의 개 실험을 예로 들자면
이렇게 간단히 내보일수있습니다. 우선 종소리 자체는 조건형성의 전이라 중립자극인데요
연관짓는순간 조건으로 위치가 바뀌기 떄문에 표현도 바뀝니다.
그리고 같은 침분비라도 자극의 종류가 다르니 다른 반응으로 취급한답니다.
연관 방식에 따라 4가지로 구분할수있습니다.
1. 지연 2. 추적 3. 동시 4. 역방향
우선 지연은 먼저 NS가 주어지고 NS가 끝나기전에 US를 주는것이랍니다. 중요한것은 NS 와 US가 겹치는 시간이 있어야한답니다.
예를 들자면 종을 울리고 밥을 주는것이죠.
추적은 지연방식과 똑같은데 다른점은 NS 와 US가 겹치지 않게 하는것이죠
종을 울린뒤 잠깐 텀을 준뒤 밥을 주는것이죠
동시는 NS와 US를 동시에 주고 끝내는 것이고
종을 울리는 순간 밥을 주는것
가장 특별한 역방향은 US를 먼저 주고 나중에 NS를 주는 방식이에요.
밥을 주고 종을 울리는것이랍니다.
이4가지중 역방향이 가장 조건화 시키기 힘들다고 알려졌는데요. 한가지 특수한 예외가 있답니다. 바로 공포가 연관되었을떄!
공포스러운 경험은 쉽게 기억된다고 하네요.
조건화에 가장 중요한건 무엇일까요?
바로 반복 이랍니다. 많이 격을 수록 더 조건을 기억하는것이죠.
조건을 획득하는 걸 그래프로 나타내면 위 그래프와 비슷하네요 점점올라가죠, 그러다 일정 위치에 가면 직선을 그리는데요.
이 위치를 점근선(asymptote) 라고 합니다. 가장 강력한 조건-반응의 순간이죠. 사실 조건화 자체는 별로 없습니다 중요한건 소멸(Extinction)하는 과정이죠.
위그래프를 보면 4가지 칸이 있는데요 첫번째 칸은 조건화 과정입니다. 두번째칸이 바로 소멸과정인데요.
조건에대한 반응이 약해지는겁니다. 그러다 2번쨰 칸에 끝에 가게되면 더이상 반응하지 않는 위치입니다.
그뒤로는 전혀 반응을 안하죠. 그런데!! 그런데!! 일정기간 후에 다시 처음에 조건화 했던 자극을 주면 다시 반응이 살아납니다!
그것이 4번쨰 칸인데요. 처음만큼 강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반응을 해요! 신기하지않나요?
그리고 그순간 사라지더라도 일정기간후에 보면 다시 자극에 반응한답니다 전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어느 기간 이상 지나면 더이상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여기서 또 신기한게 있는데!! 있는데!!
만약 다시 조건형성을 시킨다면 한두번 만에 다시 조건이 형성이 됩니다. 마치 소멸과정을 전혀 지나지 않은것처럼!
신기하지않나요?
그리고 또 소멸 과정이 지나서 반응하지 않게 되더라도 다른 자극이 같이 주어지면 다시 반응을 합니다! 잘이해가 안되실수도 있는데
사냥터에 개가 점점 총소리(자극) ->아무일없음(반응) 에 익숙해저 총소리가 나도 전혀 나랑은 관계 없는일이다~~
늘어져있는데 갑자기 낯선 사람(새로운 자극)이 나타나면 처음 총소리를 들엇을때 처럼 총소리에 반응하게 된답니닷!
이것이 탈억제(Disinhibition)현상입니다!
High Order Conditioning (이건 한글로 뭐라할지 모르겟네요;;)
조건반응으로 또다른 조건 반응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종소리에 침을 흘리도록 한 개에게 종소리와 쟈스민 향기 를 같이 조건화 시키면
이내 쟈스민 향기만 나도 침을 흘리게 되는겁니다. 음식은 전혀 보여주지 않았는데도 침을 질질 싸게 되는것이죠!
음하하 멍청한 개 같으니라....(죄송)
완전 짱짱 신기하지 않나요? 진짜 심리학 전공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또 다른 두가지 현상만 설명하고 일단 끝내기로 할게요
첫번째는 뒤덮기(overshadowing) 현상과 블로킹(blocking) 입니다
강려크한 블로킹!!.... 이게아니라;;
뒤덮기 현상이 뭐냐면 조건화 할때 두가지 자극을 같이 주면 둘중 더 강력한 자극에만 조건반응이 생기는 현상이에요
개의 예를 다시들자면 불빛 깜박임(CS1)과 종소리(CS2)를 같이 주고 먹이를 주었을시 침(CR)이 분비 되겠죠?
이경우 개는 불빛깜박임만 주엇을시에는 침을 분비하지는 않지만 종소리에는 침을 흘리기 시작한답니다.
청각에 더 민감한 개는 빛보다는 종소리에 더 반응한것이죠!
블로킹현상도 이랑 비슷한데
먼저 종소리로 침을 분비하게 한뒤 이번에는 종소리와 불빛 깜박깜박 을 같이 조건화 시키려 해보는겁니다.
하지만 나중에 불빛만 깜박여도 개는 반응 하지 않는경우! 이것을 블로킹이라합니다.
종소리가 너무 강해서 불빛이 무시당한거죠!.
두가지는 비슷하지만 다른 현상입니다! 밑줄 쫙쫙!
마지막으로 잠재적 억제(latent inhibition) 인데요
만약 종소리만 들려주는걸 먼저 반복적으로 들려준뒤 나중에
먹이로 조건화 시키려 해도 조건화 되지 않는 현상이에요
종소리->먹이없음 x 100번
먹이-> 침질질
종소리 + 먹이 ->침
하지만또다시 종소리-> 무시
종소리가 있엇지만 먹이를 안준경우가 훨신 많았기 때문에 조건형성이 안된것이죠!!
지금까지 조건화에 대해서 알아봣는데요. 이것만 보면 에이 이게 뭐가 중요해 할수도 있지만 우리 삶 곳곳에서도 고전적 조건화가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광고가 있네요
이 광고가 좋은 예인데요. 신민아씨는 정말 이쁘잔아요 후후.. 어떻게 이게 조건화와 관련이 되느냐!
그건바로..
전지현(US)->아름답다느낌(UR)
전지현(US)+화장품(CS)->아름답다느낌(UR)
화장품(CS)->아름답다느낌(CR)
이렇게 되는거랍니다. 모르셧죠 ㅎㅎㅎ 이것이 조건화의 마술!!!!!!!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만약 질문있으시면 성심것 아는데로 대답해 드려요 ~!
과게에도 심리학 관련글도 짱짱 많아졋으면 좋겟네요
심리학도 과학이니깐!
PS. 원래 신민아씨 사진 넣었었는데;; 안나와서 전지현씨로 바꾼거니까 위에 오타 넘어가주시면... 엉어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