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도 오고 해서 자전거 정비하다가 브레이크 패드 교체 했어요.
새거랑 비교해봤는데 왠열? 칩은 더덕 더덕 박혀있고 홈은 녹아서 잘 보이지도 않네요.
아직 6개월 밖에 안탔는데..
브레이크 패드는 소모품이다 생각하고 싸구려(패드만 5천원)를 쓰고 있는데 이렇게 자주 갈아주는게 맞나 싶네요.
너무 자주 갈다 보니까 이제 패드가 싸구려인게 아니라 제 습관이 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맨날 산 타니까 내려올때 많이 잡아서 그른가..
아니면 비올 때 자출해서 그른가...
이렇다 보니 브레이크를 시마노 정품(?)으로 바꿔버릴까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으으 근데 105급 브레이크 앞뒤 하면 가격이 부담되는데...패드만 시마노 정품으로 바꿔볼까 싶기도 네요.
어떻게, 패드만 시마노 정품으로 바꿔줘도 좀 괜찮아 질까요?
휴~
하여튼 브레이크 패드 마모 시 제동력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익숙해지니까, 브레이크 빼보기전에는 닳은지도 잘 몰랐네요.
혹시 모르니 자게분들도 시즌 들어가기 전에 브레이크 패드 점검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