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평행선을 보는듯한 답답함

최소한 비리백화점이라 불리우는 한나라당이 과반에 가까운 지지율을 얻고 있는 상황이 도저히 이해안되시는 분들과는 도저히 토론이 불가하다

적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의 고공행진에 대해 이해는 해야 기본적으로 앞으로의 전략이라든지, 반성할점이라든지 토론이 성립될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사실 조차 인정하지 않고, 비리 백화점 한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3류이며 무식쟁이로 치부해버리는 이 와중에 도저히 전진이 안된다

마음에 안드는 현실(한나라당의 확고한 지지율)이라도 현실이 그런 상황이면 그 상황 자체는 인정하고 시작해야 무슨 이야기라도 시작될텐데, 그 조차 안된다

현실 정치를 무시하거나 외면해버리고 원론적으로 떠들어 봐야 공염불일 뿐

그렇다고 반대쪽은 좀 토론할 준비가 되어있느냐..

또 그렇지도 않다

그러다 보니 게시판이 서로에 대한 조롱으로 가득 채워져버리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조롱하며 , 한쪽은 도저히 이해불가한 한나라당, 3류국민 이라며 자기비하에 열중이며
한쪽은 현실을 인지못하는 샌님이라며 반대쪽을 조롱하며, 무의미한 글만 줄창

그러다 보니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진 않고 비방에만 열중하게 되고 
게시판이 별 의미 없는 조롱글들도 급속도로 도배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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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아도 좋으나 한나라당이 지지 받는 이유에 대해 계속 외면/ 무시하려고만 한다면 도저히 토론 불성립이고 아프지만 내일을 위한 그림조차 그려보지 못할것이다

한나라당을 지지한다 하더라도 이는 일종의 반사심리일뿐 한나라당이 가지고 있는 원죄적 시대 아픔을 외면하고 상대 조롱에만 열올린다면 찌질이 밖에 평가될수 없다

양비론일수도 있지만 

명확한건 지금 도무지 토론은 커녕 게시판이 지저분해서 쳐다보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