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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해주시는 장모님께 용돈 드리는거 괜찮은거죠???
게시물ID : baby_4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완스
추천 : 11
조회수 : 5423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4/10/24 16:12:53
안녕하세요??

2세가 태어난지 30일도 안된. 초보 아빠입니다.

아내는 출산 후 6일 입원, 일주일 조리원에 있다가 지금은 집에서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조리원 퇴원날짜에 맞춰서 장모님과 장인어르신. 그리고 돌보시던 처형네 조카도 같이 왔구요.

장모님이 아내와 아가를 돌봐줘서 너무나 죄송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장모님이 건강이 안좋으신데다가(관절이랑, 기관지가 좋지 않으심 ㅠㅠ) 

3살 조카까지 돌보고 계셔서 말씀은 안하시지만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요

.

저는 나름의 작은 노력으로 칼퇴 한 후에는 자기 전까지 아기 보는거랑 집안 일은 제가 하는 편입니다.

물런 오늘 같은 날은(금요일) 밤부터 주말, 일요일엔 제가 다 보는 편이구요..
(평일 새벽엔 아내와 장모님이 아기를 돌봐주세요, 전 출근 땜시 작은방에서 따로 잡니다.  )

벌써 2주 넘게 봐주시고 계시는데.. 뭔가 해드려야 할것 같아서요..(애기보는게 보통일은 아니더라구요..)

아내는 괜찮다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용돈이라도 좀 드리는게 도리에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

여기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제 짧은 생각엔 현금이 적합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만약 아니라면 어떤 선물이 나을런지요..?

현금으로 드린다면, 중간중간 드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나중에 처가로 모셔다 드릴때쯤 한번에 드리는게 나을까요??
(지금 2주가 넘었어요)

.

PS . 출산전에는 아기 보는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습니다. 밥만먹으면 자는줄 알았는데..
밥도 시간 맞춰서 적당량을 먹여야하고, 먹인 다음엔 트림도 시켜야 하고, 재울때도 불편하지 않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줘야하고, 방에 온도 조절도 잘해야하고, 가끔은 배부른데도 뭐가 불만인지 칭얼대고 ㅠㅠ, 자꾸 안아달라고하고, 새벽에도 가끔 안자고 칭얼대서 안아줘야하고.. 새벽엔 비몽사몽합니다.

ㅠㅠ 세상의 모든 어머님들 존경스럽습니다. 

짤방사진은 태어난지 13일째 안자고 놀고있어서 찍은사진입니다


IMG_18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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