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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가입 기념 여대생의 부끄러운 기억 썰 풉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337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솔레나
추천 : 14
조회수 : 62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09 17:19:14
때는  바야흐로 고등학교3학년 입시에 치인 미대준비생이였습니다. 

(그시절 살이 디룩디룩 쩠었지만 오유를몰랐기에? 남친이있었던건함정)

제가 다닌학원은 언덕아래에 있었고,항상 언덕을 뛰어내려 가야했습니다.
그날은 몹시 바람부는날이였습니다.근데 그때는 고3 !!!!!!!!! 앉아서 공부하거나 그림그리는 시간이 길었지 화장실 갈 타이밍은 항상 못맞췄어요 .

근데 하필 바람부는 그    날!!!!!! 급 미치겠는거에요.아놔 식은땀 괄약근의 위기 나 정말  아옼ㅋㅋㅋㅋ 

근데 옆에 남자친구가 굳이 학원앞까지 대려다준다는거에요 눈치없는샊...아..하...
갑자기 그 때 생각에 눈에 땀이차네...여튼 
뱃속은 요동을 쳤고 1차 발포가 시작되려는거에요.그 뱃속을 몇일간 지키던 친구들의 가스가 분출하려고 하는거에요.
전 참았지만 한가지 묘안을 생각했어요.

그래 뛰는거야 언덕아래로 

남친에게는 늦었다며 뛰기시작햇어요.다리에 힘이풀리며 가스 친구들의 분출   빻빻뚷띀ㅋㅋㅋ아..다행히 소리는작다.

그런데 그 순간 하필 바람이 제 뒤로 스쳐지나가는거에요.설마 바람이 이렇게 부는데..하며 학원앞을 땋왔는데.남자친구가 막 뛰어오는거에요. 
그러면서 하는말  야  너방구꼈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날 대답도 못하고 울면서 학원들어가서 수업도 제대로 못함
학원선생님들은 제가 모의고사못봐서 운줄암


그 후 남자친구와는 좀 더 사귀다 결국 수능을 핑계로 헤어졌다는 아름다운결말.

써놓고 보니 더럽게 재미없네요 이건 실제로 저의 제스춰를 보며 들어야 긴박함이 배가 되는데....하 죄송해요 이상 가입기념글이였습니당...ㅠㅠㅠㅠ


읽어주셔서감사해여...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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