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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08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귓것
추천 : 10
조회수 : 927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4/01/12 10:27:43
"편돌이에요. ㅋ
어제 일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최신형 아이폰을 들고 편의점을 찾아오셨어요.
아저씬 편의점 택배로 핸드폰을 부치고 싶다고 하셨죠.
알고보니 아저씬 택시기사이신데
손님이 핸드폰을 두고 내려서 이것을 택배로 보내려고
편의점에 오신것이었지요.
전 감탄해하며
"와 좋은 일 하시네요^^ 요즘 기삿님들 중에 분실폰을 돈 받고 팔거나 돌러주더라도
사례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은데..^^"하고 칭찬해 드렸지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짐짓 쑥스러우신지 상기된 얼굴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 생긴 건 이렇게 생겨도 엄청 착한 사람이에요.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니까요?
....그러니까 법 상관 않고 빨간불에도 슝슝 잘 다니죠 껄껄~~"
ㅎㅎㅎ 아저씨 너무 귀여우셨음^^
아저씨 또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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