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 하러 나간지..
4번째인 지난 토요일(7/22) 난생 첨 참숭어를 잡고 자랑 합니다.
1. 루어를 해보려고 3주째 이곳 저곳 기웃거림
- 궁평항 피싱피어(꽝)
- 송도 LNG(꽝)
- 영종도 삼목교, 북문, 을왕리 선착장(망둥어 새끼 1마리)
많은 분들이 숭어 원투를 하시길래 원투 낚시대와 릴도 질렀습니다.
2. 7/22(토) 처음으로 원투 해보려고 전곡항으로 갔는데.. 물이 쪽 빠져서..
- 07:30~12:30 : 혼자 루어 던지기, 원투 던지기 연습
- 13:30~13:00 : 숭어 떡밥을 어깨 너머로 본 기억대로 주물주물
- 13:00~15:00 : 물이 들어오는것을 확인 하면서
20분마다 숭어 스프링에 떡밥을 뭉쳐서 던져 댔습니다..
물론 멀리 날아가지 않더군요...
- 15:30경 : 딴짓하고 있는데 갑자기 넘어간 원투대....끌어 올렸더니만....
혼자 낑낑대고 있었더니 옆에 분이 많이 도와 주셨어요
낚시대도 잡아주시고, 살림망도 빌려주시고.. 뜰채가 없다 했더니만
강제 집행하라고 코칭해주시고.,,,, 어찌나 감사하던지....
그러주 정리하고나고 집에와서 크기를 재보니 약 51Cm 되더군요...
처음으로 생선 손질해서 매운텅도 끓여보고... 보기본단 맛이 좋았습니다...
혼자 낚시 4회차에...
51Cm 참숭어라니...
첫번째 원투에.. 첫번째 참숭어... 첫번째 생선손질...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습니다...
빨리 주말이 왔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