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형 부자는 괜찮지만, '벼락부자'형 부자는 아니란다. 부의 양극화를 거부하고, 복지를 외치는 이유중 하나가 '부의 대물림'과 '노동의 불균형'이다.
생각해보면 존나 간단하다.
부모가 부유하면 자식은 모자람없이 살고, 부모가 가난하면 자식은 고생만 하고 산다. 같은날 같은시간에 태어나도 배경을 시작으로 진출기회까지 차이가 나기에 후대에까지 정부가 개입이 되지 않는 이상은 특별한 일이 없이 양극화는 해소되지 않는다. 양극화가 있는 이상. 인간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기본적으로 복지의 논리는 그런 것을 해소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누군가는 일하고, 누군가는 놀면서 동등하게 돈을 받아 불평등이 생기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오히려 자본주의에서 빚어진 양극화 현상이 이를 더 촉진시키고 있지 않느냐? 게다가 자본가에게 유리한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