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장수 걸그룹 티아라와 씨스타가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크고 작은 구설수에 휘말리며 무려 9년 동안 명맥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15일 멤버 보람, 소연이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소속사를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티아라의 완전체는 더이상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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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는 오는 31일 컴백을 앞두고 돌연 해체를 선언했다. 2010년 ‘푸쉬푸쉬’로 데뷔한 씨스타는 ‘터치 마이 바디’, ‘기브 잇 투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보컬 실력은 물론 댄스 실력까지 겸비한 건강미 넘치는 걸그룹으로 가요계의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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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장수 걸그룹으로 손꼽히던 티아라와 씨스타의 잇따른 해체 발표로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팀 해체 전 마지막 앨범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티아라와 씨스타. 팀의 이름을 걸고 내는 마지막 앨범이자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후자는 가능하지만 전자는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