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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338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췌이건뭐★
추천 : 24
조회수 : 78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7/09/28 10:46:32
2001년 9.11 테러 때다.
한마디로 우리의 주식시장은 패닉(공황) 상태를 맛본다.
종합지수가 2001년 9월 21일 최저 463.54포인트까지 빠진다.
IMF 때 박스권 흐름에서 종합지수의 지지선인 500선이 반토막 났을 때(277.20 P) 말고는 역사적 저점이었다.
당시 김대중 정부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을 불러 매도를 자재 시키고 증시부양을 독려한다.
그리고 막대한 연기금을 동원할 계획도 세운다. 하지만, 야당의 강력한 반발에 실천하지 못한다.
당시 이회창은 "연기금을 말아먹으려 한다"며 개거품을 물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강력한 매수로 금융장세가 온다. 그 덕분에 우리의 종합지수는 2002년 4월 22일 최고 943.54를 본다.
물론 조정이 있었지만 2002년 8월 6일 저점을 512.30으로 높였다.
이때도 역시 정부는 전에 주장한 연기금의 증시 투임을 외치지만, 역시나 야당의 반대에 실천하지 못한다.
그러나 또 한 번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가 나오고 지수는 2004년 4월 23일 최고 939.52를 본다.
이때 역시 조정이 나오지만 2004년 8월 4일 저점이 713.99로 상당히 높아진다.
그리고 이 시기는 노무현 정부시기로, 노무현 정부 역시 연기금 투입계획을 세우지만 야당의 반대에 실천하지 못한다.
당시는 박근혜가 개거품을 문다. 그러고 역사적 고점인 1,000포인트가 결국은 뻥 뚫린다.
2007년 7월 26일, 종합지수는 최고 2,015.48 이었다.
고맙다. 당나라 당아, 고맙다. 이회창아, 고맙다. 박근혜야,
이로써 우리는 7년 지수의 저점을 완전히 외국인들의 매수 저점으로 내준 것이다.
뒤늦게 연기금이 어느 정도는 투입되었지만, 애당초 여당의 계획에 비하면 쥐꼬리의 반에 반의 반 토막이었다.
대한민국 경제 파탄났다...
그 한마디로 2004년 한해에만 외국인들에게 주식으로 벌어간 돈은 무려 500억불(50조원) 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2004년 당시 주식에 올인하여 무려 14억원을 벌여들였었죠.
이에 화가난 노대통령,
"경제가 위기다 위기다 하면서 국민들이 주식 못 사게 하는 사이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들였는데 모두 이익을 봤다. 이쯤 되면 한나라당과 언론이 국민 상대로 손해배상이라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자기들 배채우기도 바쁜 딴나라당... 정말 한심 하군요..
다음 아고라에서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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