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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5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찌롱★
추천 : 2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8 00:34:00
알고있나요?
내가 떠올리는걸
밤하늘에 흩날리는 함박눈을보며
아무렇지도않게 넘어갔던
그 그리운 눈빛을 모르겠죠
아직 모르나요?
참 바보네요, 그대도
새하얀 눈밭을 걸어가면
뽀득뽀득 소리가 들리지않은
스쳐가는눈꽃조차도 보이지않은
그 작은 속삭임은 들으셨나요
알고있나요.
비처럼 쏟아져내리는 눈꽃을 지나면서
생각나는게 그대뿐인걸
알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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