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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자와 떠나는 자 ...그리고 아쉬움
게시물ID : soccer_46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놈만피
추천 : 14
조회수 : 127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2/07 21:35:11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257



케이리그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 스토리를 잘 모르실겁니다..
처음에 부천에 sk에서 1996년 프로축구연맹의 서울 연고 공동화정책으로 동대문 운동장을 사용하던 
(구)유공 코끼리 축구단을 이전시켜 부천 연고의 축구팀을 만들었죠...
그러다 흥행을 핑계로 2006년 2월 2일에 제주로 연고를 이전해 버립니다...
그래서 지금의 제주 유나이티드가 되었고.....
졸지에 지지팀에게 버림을 당한  부천 팬들이 챌린져스 리그에 만든 팀이  '부천 fc 1995'
입니다..
이 들은 “지금은 3부 리그에 속하지만 창단 10년째인 2017년 K리그에 입성하겠다.”
고 꿈을 밝히기도 했는데..그것이  현실이 되었네요...
2007년 11월 1일에 부천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부천  fc 1995 창단과 챌리져스 리그 참가를 선언합니다.
이 팀은 챌린져스 팀이지만 (케이리그-내셔널리그-챌린져스 리그 순,엄밀히 따지면 3부리그에 해당)  유료 입장권을 발행하고 
케이리그 최초의 서포터즈인 '헤르메스'라는 열성적인 서포터즈를 바탕으로 
산하 유스팀 육성 및 지역 스폰서를 확보하여 3000여명의 서포터즈 회원과
매 경기 2000명 수준의 관중을 유지하며 지금껏 시민구단으로 팀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다 프로연맹에서 2부 리그를  만들자,,2부 리그 참가를 신청하였는데...
시의회의 반대로 여러번 무산되다 12월 5일 최종적으로 시의회 승인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프로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2부리그 입성의 기쁨도 잠시...
프로팀으로서 골격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기존선수들의
방출이 어쩔수 없게 되었습니다...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신인선수 10명을 확보하였으나...
그 만큼 기존에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동료선수들은 정든 팀을 떠나야 될겁니다..
남는자와 떠나는자...'냉정한 프로'의 세계에 들어서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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