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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40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상수상수
추천 : 10
조회수 : 997회
댓글수 : 53개
등록시간 : 2015/02/23 23:34:59
분명 내가 한국영화를 좋아하던 시절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극장가에는
복수삼부작을 보고 뜨악하고,
살인의 추억을 보고 나서 열띤 토론을,
지구를 지켜라같은 요상스럽지만 짠한
태극기가 개봉하면서 대다수 관객들을 흡입하는
그런 영화들이 개봉을 하고,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았었는데..
어느새 그저 한번 성공한 영화 그대로 코드를 가져와서 이리저리 섞기 바쁘고
다양한 영화를 보고싶은 관객들도 분명 존재하는 데!!!
배급사가 다 막아버리고..
여튼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면서..
버드맨-보이후드-이미테이션게임-위플래시-사랑에 관한 모든것-셀마 등등
너무도 다양한 영화들이 서로서로 경쟁하는 걸보니 부럽네요.
예전에는 안부러웠는데, 요즘에는 너무너무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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