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미있게 보신분은 꼭 외전 라이트노벨도 읽어보세요. 미츠하가 어떻게 타키가 가슴을 주무르는 것을 알게 되었는지, 미츠하친구 텟시의 이야기에서는 마을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와 미츠하에 대한 친구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요츠하의 시점에서 쓴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요츠하도 그 사이에 또 다른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지요.
미츠하 아버지의 이야기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습니다. 영화에서는 자세하게 나오지 않은 미츠하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오고 어떻게 아버지가 미츠하에게 설득이 되었는지에 대한 내막이 나옵니다. 요츠하와 할머니가 사건동안에 어떤일을 하고 있었는지 등. 영화에서 시간관계상 잘라냈던 이야기들이 드러나면서 이야기의 개연성이 더 잘 드러나더군요. 특히 미츠하의 어머니가 돌아가신것도 아버지가 이장이 된것도 모두 무스비라는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를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