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주가는미용실에서 머리하고왔는데요 제 얼굴계속보더니 예전에도 온거같다면서 기억이난대요 회색양복에 체인귀걸이한 그런미용사있잖아요 매번 갈때마다 앉아있는거밖에못봤거든요 머리할때 걍 머리감겨줄때나 앞머리 말때 가까이닿고 그때 도키도키하긴했는데 머리할때 내내 분위기가좋았어요 끝나고 옷갈아입는데 와서 머리끈두개 주고 머리 맘에드냐고 한동안 묻지말라고 주의사항 알려주고 계산할때도 옆에서 계속보고있더니 미용실 나와서 제가 엘레베이터에서 기다리고있을때 와서 웃으면서 화장실잠깐왔다면서 자기 한테 할말없냐고 그러는거에요 그냥 웃으면서 헤어졌는데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설레는데 다른손님들한테도 이랬을까요..?할말없냐는게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