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와의 양치전쟁이 힘에 겨워서 글을 썼는데
서로 양치질 해줘보라는 조언이 있었어요
무한도전에 박명수 있듯
우리집에는 신랑이 있지요
서로 양치질 해주라고 칫솔을 건내주자
아무 의심없아
아~~~~~하고 하이톤으로 아가를 유혹하더군요
아가는 해맑게 아빠 칫솔을 들고
아~ 하고 있는 아빠 목에
칫솔을 푹!!
게임 신동인줄
원샷 원킬을 벌써 깨우친
남편은 요단강 중간 쯤에서 간신히 돌아와서
지금 삐쳐서 아가한테
너 아빠가 응? 얼마나 잘해줬는데 응? 하며
아빠체를 구사하며 아가랑 싸우고 있습니다
다행입니다
제가 먼저하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