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5cm이후로 쭉 좋아했던 감독이기때문에 오래 전부터 너의 이름은. 티져들을 챙겨봤었습니다
물론 일본에서 개봉한 후로는 뜻밖의 스포를 당할까봐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서 개봉일까지 관련자료에는 눈길도 안 줬었지만요...ㅋ
그때당시 제 예상은 이랬습니다
기본 전제
신카이 마코토는 커플 브레이커다
-> 언어의 정원은 초속 5cm에 비하면 많이 희망적이지만 그래도 커플이 되기엔 변수가 너무 많은채로 끝났다
-> 너의 이름은.도 커플이 될지말지 애매한 상황으로 끝나거나, 커플이 될수없는 상황에서 끝날것이다
-> 너의 이름은. 여주가 나오는 배경이 시골이다
-> 남주가 나오는 배경은 도시다
-> 여주의 시점은 과거고 남주의 시점은 현재일 것이다
-> 왠지 둘의 거주지가 지도상으로 거의 동일한 위치일것 같다
-> 왠지 여주는 남주의 소중한 사람이자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을 가능성이 높다
-> 그렇다면 여주는 남주의 어머니 내지는 이모 또는 누나 급일 가능성이 높다
-> 친족이라면 커플이 성립될수없다
-> 신카이 마코토는 커플 브레이커다
->...profit!
...는 무슨...
미츠하 스마트폰 쓰는 장면 나오자마자 제 예상이 모두 무너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