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KH-179 155mm 견인포 부대를 나옴.
영화, 드라마에서 포쏘는 장면 나올때
둥! 둥! 펑! 펑! 우와 멋있다!
실제 군대가서 포대 방열하고 실사격 할 때
준비, 쏴!
파콰ㅇ웅아아아오아오앙아아아아앙 (화염화르르르륵번쩍) ㅉ치크쿠ㅜㅋ큐우우우우우우우ㅜㅜㅜ슈우우우우우ㅜㄱ (콜록콜록)
포 발사될 때 영화처럼 웅장한 저음이 아니라 가까이서 들으니 그냥 거대한 K2 쏘는 느낌의 소리가 남.
탕-! 이 타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된 느낌?
동시에 엄청나게 큰 불꽃놀이도 볼 수 있다 화르륵 물론 영화관 저음우퍼 싸대기 후려치는 강려크한 충격파는 서비스
더신기한건 포 쏘고나서 포탄 날라가는 소리
치킄쿠우우우쿠우우우수우ㅜ슈우우우우ㅜ욱
진짜 포탄이 하늘을 가르고, 공기를 찢고 날라간다는 표현이 적당함. 멋짐.
K9 자주포 별명이 썬더인데 괜히 썬더가 아님;;
포탄 날라가는 소리가 천둥치는 것 처럼 비슷하게 들림.
마지막으로 포 쏘고나면 장약냄세 매우 구리구리함.... 유황냄새라고 해야되나...? 비위약한 사람들은 헛구역질도 하고..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로 '실전적인 훈련' 한답시고 개고생한 생각이 많이나네... 비록 이 글은 재미없지만 새로운 재밌는 글 추후에 써드림.
남자라면 포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