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예전에 거의 10년도 더 된 시긴데..
웃대에서 제가 어느 영화관련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인상깊었던 건데요.
대략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
영화의 시작은
한 소년이 횡단보도의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팬티만 입은? 벌거벗은 남자가 엄청 웃으면서
"ㅇㅇㅇㅇ을 드디어 알았다! 드디어 알았어!"
이러다가 차에 치여서 죽습니다.
소년은 그 것을 보고
부모님께 ㅇㅇㅇㅇ이 뭐냐고 물어 봅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알려주지 않고
다음 날 자살합니다. (죽는 방법도 서술해준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고아가 된 소년은 어찌어찌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고
학교에 간 소년은 담임선생님께 찾아가
혹시 ㅇㅇㅇㅇ이 뭔지 아시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그 선생님도 자살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기억이 흐릿한데 소년이 반친구들에게 ㅇㅇㅇㅇ이 뭐냐고 물어봤다가
반전체가 자살한? 그런 내용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애매하네요.
소년은 결국 ㅇㅇㅇㅇ이 뭔지 알기를 포기합니다.
세월은 흘러 소년은 성인이 되었고
어떻게 샬라샬라 블라블라 해서 취직?을 했는데 한 여성과 사랑에 빠집니다.
둘은 사랑을 나누고
단 둘이 남은 그 순간 여자는 ㅇㅇㅇㅇ이 뭔지 알려 주겠다며 주인공에게 말해줍니다.
장면이 바뀌고
횡단보도에 한 소년이 서있습니다.
주인공은 벌거벗은채 신나 날뛰며
"ㅇㅇㅇㅇ을 드디어 알았다! 드디어 알았어!"
그리고 교통사고로 죽게 됩니다.
//
대략 이런 내용인데
이게 그냥 어떤 사람이 지어낸 이야기인건지 진짜 영화인건지 궁금합니다.
이 댓글을 단 사람이 이걸 영화 줄거리라는 식으로 소개한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10년도 전이네요.
혹시 이런 내용의 영화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