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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가 핵똥망 패치인이유
게시물ID : dungeon_4058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은_흐른다
추천 : 14
조회수 : 840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4/09/23 21:30:50
고대던전 레쉬폰

디레지에가 노스마이어 지역에 전이 -> 마을에 역병이 돌아 미친도적놈들 말고는 전부 사라짐 -> 이후 나방 돌연변이를 포함해 노스마이어 전체가 헬게이트로 변함 -> 노스마이어 던전 클리어 이후 고레벨이 되면 사도 디레지에 처치 가능(레쉬폰)

어때요? 엄청 좋은 스토리죠? 뽑아낼 던전 스토리도 많고 디레지에를 처치해야만 한다는 당위성도 잘 성립됩니다.

대전이 이후 

디레지에는 노스마이어에 전이되지 않음(세인트혼 지역에서 입장 가능) -> 따라서 역병도 없음 -> 노스마이어 던전 자체도 사라짐 -> 즉, 디레지에는 어떠한 해악도 끼치지 않았음 -> 디레지에를 죽여야 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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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던전 비명굴/노이어페라

시로코가 비명굴에 전이 -> 시로코는 무형으로 존재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로리엔 인근의 거의 모든 에너지를 혼자 흡수함 -> 이를 방치할 수 없었던 제국에서(제국이었는지 잘 기억안남. 암튼 인간진영에서) 시로코 퇴치 의뢰 -> 번번이 실패하다가 아간조, 시란, 브왕가, 반, 록시가 시로코를 처치, 록시는 그 과정에서 사망 -> 이후 시로코는 처치되었지만 시로코의 사념으로 인해 사람들이 미치기 시작 -> 이런 미친인간들은 사도를 추종하는 단체인 그림시커를 만듦 -> 흑요정 마을 노이어페라로 이주한 그림시커는 디레지에를 소환하려고 들지만 실패하고 환영만 덩그러니 소환됨. 이게 디레지에의의 환영 -> 문제는 이 환영조차도 엄청난 역병을 지니고 있어서 노이어페라는 대붕괴, 흑요정들은 언더풋으로 피신 -> 이후 모험가 측에서 미쳐날뛰는 비명굴과 디레지에의 환영을 처치

두가지 스토리를 잘 조합한데다가 사도에 대한 떡밥도 적절하게 풀었습니다. 아간조 스토리는 던파에서 가장 유명한 스토리이기도 합니다. 대검 웨펀을 하는 남자의 90%는 아간조가 멋져서라고.. 게다가 38레벨부터 진행했던 (구)언더풋 지역의 스토리와도 잘 연계되어 있습니다. 

대전이 이후

시로코는 비명굴에 전이됨 -> 이후 아간조 부대가 퇴치한것까지는 같음 -> 그림시커도 발생한것으로 추측됨 -> 문제는 노이어페라 지역이 스토리에서 아예 사라지고 역병도 돌지않게됨(모건은 이 과정에서 살 수 있게됨. 원래스토리에서는 역병을 상당부분 연구하다가 감염되어 사망) 게다가 언더풋도 땅위에 솟아올라서 전과 같은 스토리 진행이 불가 -> 근데 어째서인지 디레지에의 환영이 전이되어 있음. 아무래도 그림시커쪽에서 수를 쓴거같은데 노이어페라는 스토리에서 언급도 안되다가 70찍고 퀘스트 수락해야 뜬금없이 노이어페라는 던전이 등장함-> 그러나 역병으로 죽은 사람도 없는데 디레지에의 환영을 왜 처치해야하는지는 알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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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던전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

전이의 힘에 매료된 제국측에서 전이를 이용해 생체실험을 진행했다가 폐기함. 이걸 진행한 곳이 로리엔 부근

대전이 이후

로리엔 폭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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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던전 왕의유적

과거 언더풋 지역에 봉인된 기사들이 깨어나기 시작함 

대전이 이후

언더풋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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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오류들
1. 대전이가 진행되어 그란플로리스 자체가 소멸했으므로 현재의 모험가들은 그란플로리스 대화재와는 하등 관계가 없다. 애초에 그란플로리스라는 지명에 대한 언급도 없으며, 대전이 이전에 대화재가 발생했는지도 불분명하다.
그런데 모험가들은 시간의 문 던전에 들어가자마자 대화재 던전부터 클리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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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레지에의 환영은 노스마이어에 전이되긴 했으나, 노스마이어는 스토리상 존재하지 않으며 역병에 대한 기록도 흑요정에게 없다. 이는 언더풋이 땅위로 솟아올랐기 때문. 
그런데 모험가들은 시간의 문 던전에서 전염병 던전을 클리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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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로리엔이 날아갔으므로 모험가들은 로리엔의 존재 자체도 모르고 있으며 빌마르크 제국실험에 대해서 알 수 있는건 스토리상 인연이 있는 다크나이트와 여귀검사, 크리에이터 뿐이다.
그런데 모험가들은 시간의 문 던전에서 극비구역을 클리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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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과거에는 모험가 각 개개인의 목표가 있었고, 그 목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사도라는 존재를 제거해야할 명분이 충분했다. 예를들어 프리스트는 교단에서 악의 중심인 오즈마를 처치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사도들의 악행을 알게된다. 거너의 경우 천계에 올라가 안톤의 횡포를 저지하고 사도의 제거필요성을 인지한다. 
그러나 현행 스토리는 각자 목표에 따라 천계에 올라간다 -> (그 과정에서)사도의 위험을 인지한다 -> 사도를 제거한다 라는 탄탄한 순서가 있었지만 현재는 모든 고던 스토리가 붕괴되었고 앞뒤가 안맞게 됨으로써 모험가는 어떠한 주체적인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 단순히 누가 부르니까 가서 도와주고 거의 자선단체 수준. 원래 스토리에서부터 특별한 목적이 없었던 것은 남녀 격투가(강해지기 위해)정도뿐인데, 이들을 빼면 스토리가 하나도 맞지 않는다. 즉, 유저가 던전을 돌아야하는 아무런 당위성도 없다.

5. 거듭 반복되는 스토리 오류지만, 사도를 죽여야 하는 어떠한 당위성도 확보되지 않았다. 
원래는 로터스가 GBL교를 세뇌하고, 시로코는 에너지를 다 빨아들였고 디레지에는 노스마이어 일대를 역병 소굴로 만들어버렸다. (물론 이건 본인들이 살려고 어쩔수 없이 저지른 일이거나 디레지에처럼 태생이 남들에게 민폐가 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하지만 현행 스토리에서 레쉬폰은 스토리 자체가 없고, 로터스는 베히모스가 아닌 바다에 전이되었으며, 오즈마와 바칼은 모험가들이 굳이 처치해야할 필요가 없다.(오즈마와 바칼을 처리하기로 한 것은 이전 스토리에서 사도의 악행을 인지한 모험가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따라서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것은 시로코 뿐인데, 이또한 아간조를 포함한 원정대에게 토벌당했다. 사실상 현재 스토리에서 악행을 펼치고 있는건 안톤뿐이고, 천계가기 전까지는 언급도 없다. 사도를 죽여야 마계를 재건 할 수 있다는건 단순히 아이리스의 사견일뿐인데 모험가는 일일이 따라주고 있다. 

6. 천계로 올라가는 과정도 굉장히 짜임새가 없다.
원래는 천계에 올라가기 위해 하늘성(하늘성은 미들오션 위, 천계까지 닿아있다)을 이용하려 하지만 지그하르트를 포함한 바칼의 봉인으로 인해 하늘성을 이용할수가 없었다. 이후 베히모스를 이용해보기로 하지만 베히모스는 로터스에게 점령당한 상태였고 이과정에서 로터스를 죽일 필요가 있었지만 로터스를 처치하고도 베히모스를 이용할수는 없었다(이유는 기억이 안남) 하는수없이 바칼의 기운을 이용해 천계와 지상을 막아버린 봉인을 풀기로하고 사룡 스피라찌와 냉룡 스카사(이 둘은 공통적으로 바칼의 피조물이다.)가 지목되지만 사룡은 이미 죽어서 기운을 잃었고 냉룡을 처치하자 천계로 가는 입구가 열린다.
하지만 현행 스토리에서 언더풋과 멜트다운 던전은 천계와 하등 관련이 없다. 이럴 경우 세상을 구제하는 목적으로 플레이하게된 프리스트 정도를 제외하면 솔직히 말해서 도울필요도 없는 곳을 도운 꼴이다. 뜬금없이 54레벨에 스피라찌가 봉인이 풀리고 이걸이용해 천계로 가는건 뜬금포의 절정을 보여준다. 

7. 체념의 빙벽던전은 말할 가치도 없다.
아무래도 대전이 패치와 함께 진행된 위대한 의지(칼로소)떡밥을 위해 만든 던전으로 보인다. 보통 던파 세계 자체가 창조주의 꿈이라는 것이 정론으로 받아들여지는 추측이다. 하지만 체념의 빙벽 던전은 개연성이 하늘로 승천한 대전이 스토리에서도 독보적인 병신력을 선보인다. 어떠한 논리 전개도 없이 새 던전이 열렸어요 -> 새 던전이 열렸어요 -> 새 던전이 열렸여요. 라는 흐름만 반복되다가 찝찝한 상태에서 끝난다.
사실 대전이는 54레벨까지만 리부트가 되고 이 이후 스토리는 그대로다.(그래서 시문 설정이 붕괴되고 고레벨 던전인 고던은 아예 스토리가 사라진거) 문제는 55레벨부터 천계/해상열차/파워스테이션인데 이쪽 스토리는 나름 평가가 좋은데다가 던전도 굉장히 광범위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건드리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안건드릴수도 없다. 결국 운영진은 반쪽짜리 리부트를 하기로 결정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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