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2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는데요, 이번에 꽤 오랫동안 한국에 머물게 될 일이 생겼습니다.
근데 제가 지낼 곳이 이민오기 전까지 살던 집이랑 초등학교에 매우 가깝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미국으로 이민왔는데요, 가끔 어렸을 때 추억과 친구들이 그리웠는데 이번 기회에 좀 찾아볼까 합니다.
미국은 매년 Year Book 이라고 학교 내에 아이들의 일상 생활들을 담은 사진집 비슷한걸 만들어 파는데
한국 초등학교에서도 이런게 있나요? 친구들 얼굴이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보고 싶거든요.
수업 도중에는 당연히 안되지만 아이들이 하교하고 나면 학교 안을 외부인으로서 구경하는게 가능할까요?
미국은 대게 한 학년의 선생을 맡으면 거의 은퇴할 때 까지나 3학년이면 2~4학년 이렇게 비슷비슷하게 쭉 그 학년 선생을 하는데
한국은 몇년 하다가 다른 학교로 자주 간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저희 선생님은 아직 계실지 모르겠네요..
혹시 여기에 산본초등학교 다녔던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