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느 가게 이야기.
게시물ID : sisa_264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런거없네
추천 : 1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3 17:37:26

어떤 가게에 큰 밤손님이 오뎅을 하나 물고 들어오십니다.


배고파 하시며 가게에 있는 반찬 없는 반찬 다 먹습니다.


다른 큰 테이블, 예를 들어 파란색 테이블이나 ,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텅텅빈 자동차 모양의 테이블같은 , 


이런 큰 테이블에는  손대지도 않습니다. 도리어 나눠 주십니다.


그 대신 다른 작은 테이블의 음식들을 다 먹고 계시죠. 


먹고 났으니 일 하겠다 하시며 , 갑자기 가게 바닥을 판다고 합니다. 


바닥을 판 곳으로 물이 흐르면 장사가 더 잘될꺼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전화로 친구분을 부릅니다. 그런데 친구분들은 빈손으로 옵니다. 아 이런. 연장이 없군요.


주변을 둘러보며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 연장을 사주시오. 테이블 옆으로 물 흐르는걸 보고 밥먹으려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지 않소? 그 대가로 말이오.

  아니면 돈을 주면 내가 알아서 사오겠소. 그냥 돈만 주시오. 내 알아서 다 하지.'


사온 연장이 심심하면 부서지고, 연장이 부족하자 더 사주라고 생때를 부립니다.


일이 적당히 끝나자 


'이 가게는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이쁘게 꾸며져 있는데, 여기에 녹색물이 흐른다면 더 이뻐질꺼요. ' 라고 하시는군요


가게 사장님이 정말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십니다. 

'저기 손님..... 그래도 좀 부족합니다.. 너무 많이 드셨어요'


그러자 손님이 ' 내 형을 두고 가겠소'  하시고선 앞에 있는 국밥을 다 말아 드시고 


지금은 입가심으로 물 드시고나서 나가시려고 하고 있고.


그걸 본 어떤 한 사람은 남은걸 싹싹 비벼 먹으려 합니다. 


.....


다 먹고 나면 버려지겠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