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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과거를 마친 당신에게>
게시물ID : readers_5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따기
추천 : 10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03 02:40:35
지난 주말동안 당신은 열정적이었습니다. 
 
직접 펜을 들고 끄적이다가 고개를 젓고

혹은 모니터의 하얀 여백을 글로 채워가고 

그렇게 당신은 열정적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문학이란, 글이란,

누군가는 이루지 못한 꿈으로 누군가에겐 이루어나갈 꿈으로 

제각각 잠들어있던 꿈들을, 바램들을 펼쳐보였습니다

한줄의 문장에 수백번을 망설이고 한 글자의

운율에 수많은 고뇌와 생각을 담아 

당신은 지금 과거을 끝맞쳤습니다. 

당신이, 내가, 우리가 과거를 본 것은 

누구에게 뽐내고 자랑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당신의 이 열정. 주말을 반납하고 써내려간 이 열정들을 

우린 뽐내고 싶었습니다. 

누가 1등이고 누가 상을 타는지는 이제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열정을 뽐내고 태울 수 있었단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이제 몇시간 후면 당신은 꿈을 떠나 현실로 돌아갈겁다. 

회사로 학교로 집으로. 그 어디 어떤 곳으로 향하더라도

그 어떤 벽에 막히더라도, 지금의 열정을 기억해주십시오.

당신이 뽐내던 그 열정은 아직 당신 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십시오.

<오유의 열정 가득한 당신. 고생하셨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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