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readers_5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망성★
추천 : 13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2/03 00:26:40
누군가는 정말 골똘히 고민하고 쓴글인데
그냥 저대로 잊혀지는것은 슬픈일인것 같습니다.
비록 23살의 재수생이지만 짬짬히 이번 오유과거의
출품작들을 읽겠습니다.
한때 모 대학 문예창작과를 합격했으나...
담임선생님이셨던 국어선생님이 글쟁이는 힘들다는 말에
포기했고 그 선택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문학을 문학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고 학문으로서
해석하려하는 현실이, 이땅의 많은 학생들이
심훈님의 그날이오면을 읽으며 소름끼치고 눈물흘리지 못하고
밑줄긋고 의인화, 시적화자의 감정등을 논하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언젠가는 문학을 문학으로만 느끼고 감동할수있는 날이 올거라 믿으며
이번 오유과거가 그 큰 밑거름을 해주신것 같아
주최자님과 이하 많은 관계자님께
오유과거 참가자들, 우리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을
감히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상 노량진에서 보잘것없는 재수생 올림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