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비교를 위해 일본만화에서는 보편적이지만
한국인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스타일을 예로 들어볼게요.
(저래봬도 한국만화에서 흔히 보이는 스타일입니다)
ㅇㅈ합니까?
보통 만화라서 가능한 머리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 일본인의 머리를 토대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 수 있죠.
아무튼 한국에선 보기 힘든 건 확실!
위의 예시를 현재 한국에서 보편적인 스타일로 순화(?)해보겠습니다.
한국머리하면 역시 시스루뱅 아닙니까?
그리고 옆머리는 가볍고 자연스러운 것을 선호하죠.
구글에 ヘア와 韓国ヘア를 검색하셔서 직접 비교해보시면 다르다는 게 느껴지실 겁니다!
(오히려 둘 다 일본어로 검색해야 확실히 비교되더군요. 머리라고 검색하면 서양이랑 일본 섞여나옵니다..)
샤기앞머리와 시스루뱅 차이점
샤기 : 위에 숱이 많고 밑으로 갈 수록 아주 가늘어집니다. 숱가위로 졸라게 쳐내서 그렇슴다!
전체적으로 반원 형태를 띱니다. 만화에서는 앞머리가 전체 머리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입니다.
시스루 : 숱을 거의(혹은 아예) 치지 않고 가르마에서부터 양옆으로 넘겨서 숱을 조절합니다.
그래서 위에서부터 숱이 적죠.
전체적으로 삼각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