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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이직 성공했어요.. 축하해주세요 ㅎㅎㅎ
게시물ID : programmer_4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o
추천 : 11
조회수 : 1077회
댓글수 : 76개
등록시간 : 2014/06/17 06:35:06
내 3년간 10시퇴근을 기본으로 알고 철야는 선택이였으며
 
상사가 가기전까진
 
퇴근하기 눈치보이고..
 
우리첫쨰아가는 어떻게 컷는지도 모르고..
 
3년동안
 
자바, 자바스크립트,Jqurry, HTML, ExtJs, Jsp, 스프링, 스트럿츠, IIS, 오라클, MySql
 
C++, C# , VB.NET , VBA
 
한때 DB성능이 안나와서 DB최적화까지-_-;;
 
설치 및 유지보수랑..
 
손님 상대, 리더(스케쥴 관리 및 전체 관리) 진짜 안해본게 없는거같네요-ㅅ-ㅋ
 
저 위에 있는 언어로 만들러그러면
 
아무것도 없는상태에서 뭐든 만들어낼수있을정도로 나혼자 미친듯히 공부하고
 
일하면서 매일 좌구글 우MSDN신공으로 한 결과 ㅎㅎㅎ
 
 
이직했습니다.
 
기본급
30만 -> 45만엔으로 업그레이드
 
(연.. 5400정도.. 다른 수당 합치면 6500정도 되겠네요.. 환율이 그지같아서 그렇지.. 1500이였음 우아..)
 
여전히 SI의 굴레를 못벗어나지만요..
 
일본에선 혼자 벌어도 저축하면서 잘 살수있는나라라
 
(한국에서 20만원, 일본에서 15만원 애기 1명당 보조금이 나옵니다. 15살까지 병원비 무료, 고등학교까지 교육비 무료)
(물가는 일본이 쌉니다..)
 
엄마는 애보고
 
나는 출근하고..
 
내년쯤엔 도쿄에 집 계약할까 생각중입니다..
 
둘째도 이제 태어나는지라
 
경력은 4년차인데 콧대만 높아져서 ㅎㅎㅎ
 
외국인이라 벽이 좀 있긴하지만 뭐..
 
일어야 10년을 공부했으니..
 
20대부터 달려온 내 인생이
 
결혼하고나서부터 꽃피기 시작하는거같습니다.
 
 
 
일어랑 프로그램만파다가
 
 
일본/필리핀/호주에서 한 5년정도 살고나니 웬지
 
일본이 익숙하더라구요 ㅎ
 
주절주절이지만 축하한다고 한마디만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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