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1. 서울역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및 2,30대의 정치참여 유도를 위한 집회(NIMC주최)>에서 자유발언을 한 영상이 유포됨.
2. 자유발언 영상 및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플래시 게시글에 악플이 달림.
3. 수많은 악플 중 영상 속의 자유발언자를 지칭한다고 확신할 수 있는 리플 7건에 대해 모욕죄로 고소 진행.
4. 현재 두 건은 검찰로 송치되었고, 다섯 건에 대해 인적사항을 파악 완료 -> 관할 경찰서로 사건 이송(?) 중.
이번 달 말까지는 모두 완료가 된다고 하네요.
나이대는 청소년부터 제 또래까지 다양한데, 한 명만 빼고는 모두 연락이 되었다고 합니다.
합의 여부는 관할 경찰서에서 담당 형사가 배정된 후, 형사를 통해 진행될 수 있으며 제 번호는 그들에게 전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처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기 때문에 영상 속의 인물이 저라는 확증이 없어 고소가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울면서 경찰서를 나왔을 때
저를 다잡아주시고, 함께 분노해주시고, 진술서를 작성해주시고, 먼 길 달려와 함께 경찰서까지 가주신 분들이 계셔서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7월 중순까지는 모두 마무리 되고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고소는 여기서 끝나지만, 앞으로도 일베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