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월 16일) 기다리던 아만츄 9권을 구매하여 바로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작가이신 아마노 코즈에 선생님의 독특한 감정 표현법은 언제나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상에 숨겨진 작은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탁월한 능력이 정말 본받고 싶어지는 9권 이었습니다.
9권에서는 사랑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사람도 있고, 또 그 사랑을 경험하며 한층 더 성장하는 사람도 등장합니다.
사랑이라는 진부하지만, 일상적인 소재가 만들어가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깊은 울림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과연 그 사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ㅎㅎ
(제 사랑 테코는 역시나 이번 단행본에서도 빼어난 미모와 아름다운 마음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후타바양 사랑해ㅠㅠ)
끝으로
9권의 마지막 구절이 너무나 인상 깊어 남겨봅니다
봄은 만남과 이별의 계절, 아득히 먼 하늘의 기슭. 춤추듯이 쏟아지는 벚꽃잎이, 새로운 이야기의 페이지를 넘긴다.
봄이 찾아오고 떠나갈 때 마다 우리는 어른으로 가는 계단을 한 걸음씩 오른다.
이상 아만츄 후기 같은 홍보글 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