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새벽1시반에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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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빌라는 주차공간이 많다
7세대에 1층상가가있고
12~13개 정도 주차공간이 있다.
우리가 주인세대이면서 거의 4년반동안
살아왔고..
주차때문에 문제생기는일이 없었는데
1세대에 2차량씩 보유한곳이 4세대가 넘어가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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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오늘 새벽
가게일 마치고 1시반쯤 집으로 와보니 주차할곳이 없다
(가끔 타 차량 주차..)
어쩔수 없이 구석 짜투리 공간에 주차해놓고 와보니
헐...차 한대가 2주차공간의 가운데다가 떡하니 주차해놓고있었다.
빼달라기는 그렇고 있는 전화번호로
-새벽에 주차공간이 부족하오니 생각좀하시고 주차좀 해주세요-
라고 보냈다.
그리고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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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1시쯤 일어나는 패턴인데..아침에
8시반에 전화가 와서 비몽사몽 받으니..
속사포 랩으로...
"아니 내가 주차를 그렇게 하고싶은게 아니라
옆차가 이상하게 주차를 해놔서
이렇게 주차를 할수밖에 없었다"...라고 한다..
그리고 왜 그런식으로 문자를 보내느냐 라고 따져묻는다.
할말이 없다...(비몽사몽 어의상실..)
저녁에 들어와서 피곤한데 주차 그렇게 해놓은거
신경쓸 여유도 없었다한다..
밤9시 상가 문닫는데..손님차 다빠져나가는데..도..
신경쓸 힘도 없어서 그냥 놔뒀다고한다...
니 잘못 내 잘못..따지다가..
그래서 한마디만 했다..
제가 주인집입니다만....하니깐...
"아..."뚝...하고 전화를 끈어버린다.
그리고 뭔가 찜찜함에...그분의 주차 방식을..생각해보니..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2번처럼 주차를 해야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