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다 보면...
구도를 잘 맞췄는데
딱... 이 구도에서 요만큼만 나오게 찍고 싶은데
각도도 잘 맞췄고 높이도 잘 맞췄는데
슬쩍 슬쩍 거슬리는 부분이 뷰파인더에 같이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뭐... 딱히 구도따위 맞추지 않았더라도)
그럴 땐 과감히 차라리 그 부분이 더 많이 나오더라도
더 넓게 찍으십시요.
그리고 크롭하세요...
크롭이란건 잘라낸다는거에요.
일부러 더 넓게 찍고 필요한 부분만 딱 잘라내는 방법과
사진의 4:3 비율을 깨버리면 또 다른 느낌의 사진이 되곤 합니다.
(요즘엔 비율도 카메라에서 설정 할 수 있지만... ㄷㄷㄷ)
위 사진은 좀 과하게 잘라낸 경우고요 ㅎㅎㅎ
아래 두장은 찍을 때부터 잘라낼 것을 생각하고 찍은 것입니다.
광각 계열의 렌즈가 아니라도... 광각 느낌이 쬐끔은 나게 할 수 있는거죠 ㅎㅎㅎ
요롷게 정사각형으로 잘라도 나름 다른 느낌이구요 ㄷㄷㄷㄷㄷ (그...그런가??)
특정부분 톡 짤라낼 경우...
위 사진을 애초에 찍었다가...
보정하는 과정에서
빛이 빤짝 빤짝 하는 부분이 더 이쁜거 같아서
거기만 뙇!! 짤랐더니
(아씁... 기름띠 흐르고 픽셀 뭉게진게 보이네) 제 눈엔 훨씬 더 이쁜 사진이 되었죠 ㅋㅋㅋ
1200만 화소 카메라 정도면
앵간한 사이트에 일부만 잘라낸 사진 올려도 화소빨로 버틸 수 있습니다.
(정말 작은 부분만 자른게 아니면 ㄷㄷㄷ)
에... 그러니까
음...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