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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에 무슨 애니 보시나요?
게시물ID : animation_402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유에델펠트
추천 : 3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10/30 22:53:08
4분기는 두 개밖에 안 보고 있고, 그 외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작품도 없어서 이 페이스로 끝까지 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작품의 취향 자체는 작년 3분기 이래로 가장 괜찮은 분기입니다.


1. 마법소녀 육성계획

- 상당히 준수하게 뽑힌 엔딩

방영 전 들리던 얘기로는, B급 작품의 최고존엄이라고 해서 상당히 기대했는데, 뭔가 딱 그 정도의 수준이라 평가하기는 애매한 작품입니다.

마법소녀 잔혹계나 군상극, 메마르고 진지한 작품 좋아하시면 굉장히 재밌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느낌이라. 물론 어디까지나 초반부 얘기.

아직 제대로 밝혀진 게 없는 시점이지만 원작 스토리 자체는 수준급으로 보이고, 연출이 Lerche 치고는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이기는 하지만 지켜볼 예정입니다.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아무리 저평가해도 킬링타임 이상은 되는 작품이니 볼 작품 없으신 분은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2. Lostorage incited wixoss

위크로스 전작들은 저에게는 딱 '킬링타임'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기에 이번에도 그 정도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좋은 의미로 통수를 제대로 맞았습니다.

오카다 마리 스타일이 안 맞던 건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조금 뻔해지더라도 이런 현실적인 스토리 라인을 훨씬 좋아하거든요. 평가는 전작에 비해 못 하다는 평가가 많지만서도. 쉽게 말해서, 전작들은 스토리 라인은 기괴하면서도 캐릭터들은 딱 '일본 애니'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스토리 라인은 정석인데 비해 캐릭터들은 더 다양하고 성숙해진 느낌입니다. '남자 셀렉터'가 다수 등장한다는 점도 그렇고.

아무튼 기대치와 실제가 긍정적 의미로 이렇게까지 차이나는 경우는 전대미문이라, 이 작품 하나만으로 4분기는 믿고 가겠습니다. 잘 가다가 미끄러지지 말아주길 바라며.

더해서 모리카와 치나츠 정도로 '현실적'이고 '부정적'인 의미에서 감정 이입이 심하게 되는 경우도 본 적이 없기도 하고. 앞으로의 스토리 여하에 따라 제가 정의한 최애캐의 의미가 바뀌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닉네임이 바뀔 일은 없습니다.


3. 그 외

오컬틱 나인 - 제목 덕분에 눈길을 끌었는데 1화의 폭유를 gif로 보고 ...이건 건드려서는 안 되는 영역임을 깨닫고 시청 애니 목록에서 빼 버렸습니다.

3월의 라이온 - 원작 평도 매우 좋음, 애니 평도 현재까지 매우 좋음. 샤프트 색이 많이 빠진 모양입니다. 그런데 뭔가 작품 성격이 많이 안 맞는다는 느낌이라 손이 가질 않는군요.

아인 - 재미는 있어보이는데 손이 안 가는 그런 작품, 하나쯤 있으실 겁니다.




뭐든 괜찮게 보시는 애니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출처 For 글리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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