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없이 본론을 쓸겁니다.
전 단도직입적인 남자니까요 ㅋㅋ
검은사막은 컨텐츠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만개 이상의 퀘스트가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이것에 문제가 참 많습니다. 들어보시죠 ㅋ
노골적으로 유저의 플레이 타임을 잡아먹기 위해 설계된 퀘스트!!
수백개의 퀘스트를 클리어 했지만 기억나는 퀘스트는 하나도 없습니다.
너무 진부하고 짜증나서 기억나는 퀘스트는 몇개 있네요
지붕위의 시리즈..... 뭔 지붕에 가서 닭찾고 고양이도 찾아야하고... 굴뚝청소까지 합니다
그런데 계속합니다 이걸 ㅋ 굴뚝 청소는 만렙되도 해야 합니다. ㅋㅋ
어디가서 무었을 잡아 오세요. 누구한테 말거세요..
좋습니다. 괜찮아요 퀘스트는 플레이어를 몰입시키고 진행방향의 가이드 라인이 되어주죠
하지만! 커다란 문제가 하나 있어요. 맥락없이 흩뿌려놓은 식으로 배치가 되어있어요
어떤식이냐면,
철수를 잡으래서 잡고왔어요 그런데 퀘스트를 또 주네여 철수 감시탑을 부시래요. 부수고 왔더니 이제 더이상
퀘스트를 안줍니다. '이제 철수 시리즈는 졸업할 때가 된거구만' 다음지역으러 넘어가면?
쨔쟌~ 철수를 잡고 철수의 목걸이를 가져오래요.... 가져가면? 귀걸이를 가져 오라고 하겠죠....
의도적으로 동선을 길게 만듭니다. 너무 노골적으로요....
동선을 길게만들고 난이도는 쉽게, 보상은 크게 설정합니다.
그래서 지나칠수 없지만 시간을 잡아먹고 너무 쉬워 단순반복 정도의 퀘스트가 난무합니다.
특히 누가 그 퀘스트를 주는지 찾는것도 짜증이 솟구칩니다!!!
초보분들 임프 지날때 기억나십니까? 임프잡고, 투사잡고, 정예잡고, 솥단지 잡고........
적어도 세네번은 왔다갔다 하게 만듭니다.
왜그럴까요? 이유는 단 하나. 유저의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해섭니다
MMORPG의 퀘스트는 대부분 이런 경향이 있죠. 하지만 검사는? 너무나 노골적이고 뻔뻔합니다.
퀘스트가 보상이크고 쉬우면
퀘스트를 따라 플레이할것을 강제함으로써 스토리에 집중하게 하고,
동시에 스펙에 따른 유저간 격차를 줄여 더더욱 스토리에 무게를 두게끔 합니다.
스토리에 집중하게 된다.. 네.... 솔직히말하면 검사 스토리 재미없어요 ㅋㅋㅋㅋㅋ
정말 재미없습니다. 오글거리는 성우는 또 어떻고요..... 스토리의 맥락도 없어요
무게감 또한 없습니다.
유저가 플레이하는 사냥터와 지역이 수시로 바뀝니다. 한시간 플레이하면 사냥터를 옮겨야 해요
사냥터를 옮기면? 사람찾아야죠. NPC들을 찾으러 다니고 내가 이 지역에서 해야할 것이
무었인가 파악하는데 또 한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전혀 관계가 없어요...
그래서 결론은
검은사막의 퀘스트.
너무 진부하고 뻔뻔하고 재미없는 스토리가 더해져 정말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