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3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선서하고 들어온, 전교 10등 안에서 꾸준히 놀던, 고3입니다 그런데 수능으로 한순간에 정상에서 추락했네요 수시는 최저등급도 못맞추고 대학은 어디갈지 막막해요 부모님께선 기대하셨던, 막둥이라 귀여워하셨던 제가 이렇게 되니 굉장히 힘들어하시고 저또한 부모님께 죄송스럽고 당신들의 노력을 헛되게 한듯해 미칠것 같습니다 우울증에 걸린듯 계속 눈물이 나고,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인생선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