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에 해피트리 프렌즈 물어보신분이 계셔서 톰과제리에 비유했는데
요새 순화된(?)톰과 제리는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어릴적에 보던 톰과 제리는 시가를 피고 술도 먹고 헤롱거리는 애니였죠
톰의 사지를 조각조각 토막내거나
혈관과 신경을 뽑아내거나 (제리는 톰이 비명지르고 괴로워 하는걸 보고 웃고 즐거워 함)
머리뚜껑을 열고 뇌를 조각 조각 내면서 세뇌? 하는 에피소드도 있던거 같아요
톰의 내장이 튀어나오는건 예삿일이었구요
해트프와 다른점은 애들은 이번 에피소드에선 죽고 다음 에피소드에서 다시 살아나지만
톰과제리는 바로바로 살아나서 다시 추격전을 한다?
그리고 톰과 제리뿐만 아니라 루니툰도 비슷했던거 같아요
왜 태즈메니안데빌인가? 맨날 빙빙 돌면서 다니는 애도 팔다리 분해되기도 하고
로드러너 쫒아다니는 코요테도 맨날 당하고
벅스버니 쫒아다니는 대머리 사냥꾼은 벅스버니한테 강제로 여장당한뒤에 다른 남자한테 강간연상되는 상황을 연출당한것도 기억해요
(눈에 하트->납치->강제로 끌려간뒤 훌쩍이면서 헐벗은 몸으로......혹은 벗은채로 침대에 단둘이 담배피고있던가)
디즈니도 뭐 담배야 예사로 폈고 술마시고 헤롱대는 에피소드라던가
약하고 헤롱대면서 환각을 그린 에피소드
총들고 군복입고 일본군들 몰살시키는 에피소드 등등
제가 어릴때 보던 애니들은 꽤 유해물이라고 불려도 뭐......
다른 사람들 보다 애니에서 나오는 고어에 꽤 높은 내성을 지닌거 같아요
근데 다른 사람들도 어릴때 저와 비슷한 애니 봤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