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생입니다.
토토가에 감동이 너무 크네요.
저는 가요프로그램을 안봤습니다. 댄스곡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ses 핑클 좋아하지 않았어요. (이때부터 좀 이상한 아이로 저는...)
지금도 90년대 노래를 핸드폰에 넣고 다니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일기예보, 화이트, 뱅크, 토이, 유리상자, k2, 윤종신, 김현철, 이정봉, 박완규, 육각수, 포지션... 너무 많네요..좋아하던 가수가..근데 왜 다 남자여...
등등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좋아했던 노래들.. 지금도 계속 듣고 있어
요즘 아이돌 노래도 잘 모르고..
그냥 늙어가는 아저씨였는데.
그때는 그냥 그렇게 신난다고 노래방에서나 친구들이랑 부르던 노래들인데.
그저 감동과 감동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냥 장르가 달라서 즐겨듣진 않았지만 그래도 쭈욱 들어오던 노래들이였네요.
가사 하나하나 다 따라 부를 수 있다는게...
그저 감동이였습니다.
어제 오늘 가수들 누구 나왔으면 누가 또 나왔으면 하는 글이 많은데...
그만큼 좋아했고 욕심부리고 싶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그시절...중학생, 고등학생 때 테이프 살돈 아껴보겠다고 라디오 나오는 노래 녹음하면서 밤세웠던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암튼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은 늘 감사합니다.
이말이 하고 싶었어요.. 무한도전 고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