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이런저런 생각하는 사람임. 월급이 쥐꼬리만하므로 시작은 음슴체.

회사에서나 근처에 투표권을 가졌으나 조금은 어린 친구들이 몇 있슴.
근데 그 어린 친구들이 정치든 머든 생각이 엄슴.
또 근데 그 친구들이 투표하는 것도 문제지만 간단한 상식이라도 알려주고 심슴.

일케 얘기하는 게 어떨까... 싶어서 올리는 것이니 읽어봐주시고, 조언 좀 부탁함.

 

 

새누리당은 보수. 민주당은 진보. 이건 알거라고 생각함.
그럼 보수는 머고 진보는 머냐.

젤 쉽고 이해하기 좋은게 성장과 분배일거라고 봐.

보수는 성장이 중요하다, 진보는 분배가 중요하다.

 

성장을 중요시 한다면 이해하기 좋은게 회사를 키우고 수출을 늘리고,
정부가 세금을 좀 적게 걷고 할테니 회사를 잘 키워바라 이거거든.
회사가 잘 크면 그 회사에서 일하는 국민들도 더 좋아지지 않겠냐.

 

분배를 중요시 한다면, 회사도 좋고 수출도 좋지만 이제는 힘들게 사는 국민을 생각하자.
돈을 벌고 있는 여유있는 사람들이 세금을 조금 더 내고, 복지에 힘쓰자.

 

그러니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은, 회사를 운영한다거나 회사의 간부급의 지위에 오른 사람들이겠지.
강남의 땅값 비싼 곳에 계시는 분들과 강북에도 땅과 집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
분배를 원하는 사람들은, 있는 사람들이 더 걷어서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아랫 사람들일테고.

 

공약이니, 이미지니, 프레임이니 이런 것들이 다 어려우면 이렇게 원론적인 것만 생각해서,
쫌 생각을 조금 해보고 투표하자.
무작정 투표를 하고 누가 하라는 데로 투효하지 말고, 너의 생각을 조금만 가지고 투표하자.

김제동씨가 말하고, 내가 무척 좋아하는 말이 있다. 어디 드라마에서도 나왔다.
대략 내용은, 청년들아 투표를 하자.
보수든 진보든, 청년들이 투표를 해야 정치인들이 그들을 위한 법을 만든다.
그리고 그들의 삶이 좋아져야 그 청년들이 어른이 될 사회도 좋아진다.

 

 

저는 보통 주변에 젊은 친구들에게 여기까지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리고 관심을 가지면 조금 더 덧붙여서 이렇게 얘기하려구요.

 

개인적으로 나는 분배가 좋다, 진보가 좋다.
부자들은 현명하다. 자기들의 기득권을 보호해주는 세력이 보수이기 때문에 열심히 투표를 한다.
근데 그렇게 표를 얻은 보수들은 힘을 얻고,
우리같은 하층민에게 줄 세금으로 부자들에게 기회를 더 주고있다.
보수의 공약을 믿지 마라. 제목은 서민을 위한다지만 내용은 표를 준 사람들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가볍게 생각하자. 누가 우리를 위해서 일할 것인가.

진보든 보수든 따지지 않겠다.
무조건 투표를 해라.
투표하지 않는 사람은 경제가 안좋다, 살기 힘들다, 나라가 왜 이러냐, 외국나가서 살란다, 교육이 왜 이모양이냐
이 딴 소리는 입에도 꺼내지 마라 불평할 자격조차 없다.
니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

 

쓰다보니 흥분했슴...

사실 그 친구들에게 정치얘기 기본이라도 알려주려고 하면 잘 안듣고 싶어하는 것이 사실.....

그렇다고 윽박지르거나 화내는 것도 아닌 듯.

걍 흥미롭게 재미있게, 이런거구나... 하는 것만이라도 알려주고 싶어요.. 흐엉 고수님들 짧고 간단한 조언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