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 생활하면서 그냥 조용히 지내다가, 새로운 소대장이 나보고 방금 락 아미(Republic of Korea Army) 출신이냐고 묻기에 카투사아니고 일반 보병이었다고 그랬다고 하니 소대원 전체가 날 미친놈 취급함.... ㅡㅡ; 당황해서 뭐때문에 그러냐 물으니
한겨울 영하 10 - 20 에서도 알몸으로 뛰어다니고, 재설 도구(소금이나 기계) 없이도 부대에 눈 다치우고, 맞으면서 군생활해도 불만 불평없고, Ranger(미국의 유격 훈련 정도) 매년 받으면서 한달에 $100 겨우 받으면서 군생활하는 미친군인들이라고 막 뭐라함...;;;
그다음부터 중대에 소문이 나서(우리 중대 한국사람 나뿐) 사람들이 날 두려워하기시작했다...;;; 한국 군생활에서 저건 보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