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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락 아미 이야기했다가 미친놈 취급당함.
게시물ID : military_40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rthAmerica
추천 : 8
조회수 : 153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3/21 00:01:20
보병 생활하면서 그냥 조용히 지내다가,
새로운 소대장이 나보고
방금 락 아미(Republic of Korea Army) 출신이냐고
묻기에 카투사아니고 일반 보병이었다고
그랬다고 하니 소대원 전체가 날
미친놈 취급함.... ㅡㅡ;
당황해서 뭐때문에 그러냐 물으니

한겨울 영하 10 - 20 에서도 알몸으로 뛰어다니고,
재설 도구(소금이나 기계) 없이도 부대에 눈 다치우고,
맞으면서 군생활해도 불만 불평없고,
Ranger(미국의 유격 훈련 정도) 매년 받으면서
한달에 $100 겨우 받으면서 군생활하는
미친군인들이라고 막 뭐라함...;;;

그다음부터 중대에 소문이 나서(우리 중대 한국사람 나뿐)
사람들이 날 두려워하기시작했다...;;;
한국 군생활에서 저건 보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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