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붕 게시판에서 일베의 행위(?)에 대해서 보고 정말로 "저정도로 심각한 곳인가?" 라는 의구심에 잠시 가봤습니다.
사실 오유도 일베도 인터넷 사이트가 정치적인 성향을 가지는것은 조금 아니라고 생각 하지만 어느쪽이든 마음 맞는 사람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도 나쁜 눈으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오유와 일베는 서로 대립하는 관계(?)로 보여지기 때문에 서로 나쁜 점만 가지고 와서 이야기 하겠거니 하고 말았습니다.
헌데 문재인후보의 의자가 문제가 되어 두 사이트가 뜨겁더군요. 이 사건이 왜 네이버에 나올 정도로 중요한지?
왜 의자가 비싼게 문제가 되지???? 라는 의구심과 함께 왜 이런것을 가지고 왜 다른 의견을 펼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유에서의 의견과 일베에서의 의견을 한번 비교해보고 싶었습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의자사건은 MB님의 조카 패딩사건으로 연결되어 동일한 코스프레 아니냐라는 의견과 싸게 산것이 문제가 되냐라는 의견등등
기타 많고 좋은 말씀들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문제가 될것이 없다. / 코스프레다. 인것 같았습니다.
MB와 비교를 하며 그때는 까더니 지금은 왜 옹호하냐!, 저런 의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왜 서민이냐.
참 한심합니다. 그래서 일베에 댓글을 달지 못했습니다.... 회사라서.... 걸리면 않되거든요...(그냥 왠지 하면 걸릴꺼 같아서)
제가 집에 PS3을 가지고 있으면서 5.1ch 사운드와 각종 조작시설과 40인치 평면 TV가 있어서 그걸 이용하여 게임을 하면
전 부자인가요?
또 제가 음악을 너무 좋아해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음반을 중복하여(LP ,CD, 테이프) 한쪽 켠에 쌓아놓으면 전 사치를 즐기는 사람인가요?
그래서 전 또 부자인가요?
왜 의자 하나도 마음대로 못사는거죠? 왜 의자 산것을 해명해야하죠????? 왜 의자 하나가 문제가 되는거죠???? 왜 그 사소한것을 언론이 다루는거죠?
부자가 아니면 가지지 못하는게 너무 많은 대한민국이네요. 그래서 서글픕니다.
비싼 물품이 집에 있는 사람은 서민의 대표가 될 수 없는건가요? 왜 언론이 그렇게 몰아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주저리 주저리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