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만큼 중요한게 엔딩이죠. 끝이 좋아야 모든게 다 좋은법이니까.
영상 연출이나 곡 선정에서 개인적으로 좋은 느낌을 받은 엔딩을 몇개 가져와보았습니다.
ROUND TABLE feat. Nino-Rainbow
아리아 디 애니메이션의 엔딩으로 쓰인 영상입니다. 수채화풍으로 그려낸 서정적인 분위기와
비가오고 어두워진 시작점에서 점점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떠오르는 모습으로 바뀌어가는 연출이 근사했습니다.
곡의 이미지를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테코&피카리-두 소녀
테코와 피카리(카야노 아이&스즈키 에리)가 함께 부른 엔딩곡입니다.
챠 고문의 하루를 따라가며 느긋하게 정리하는 느낌이 일상물의 정석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MAGIC-旅人(tabibito. 여행자)
OVA 이트맨'98의 엔딩곡입니다. '세계최고의 모험가' 볼트 크랭크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가사와
엔딩곡에 걸맞게 과도한 연출대신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AKIMA&NEOS-風は未来に吹く(Kaze wa Mirai ni Fuku. 바람은 미래로 불어)
트라이건의 엔딩인 '바람은 미래로 불어' 입니다.
스틸컷으로 보여주는 밧슈의 느긋한 휴식, 그리고 막바지에 이르러 사막을 걷는 모습이 멋진 엔딩영상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엔딩은 어떤것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