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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상식이 통하지않는 우리나라
게시물ID : bicycle2_40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이포벤데타
추천 : 10
조회수 : 137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11/12 02:51:11
자전거가 생기면 세계가 넓어지죠! 

학생때부터 성인떄까지 자전거를 정말 좋아했는데 제대후 이제 슬슬 자리가 잡혀가

다시 자전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유쾌하지 못한 첫 시승이었습니다.

자전거가 문제가아니라 사람들의 무질서함이 걷기만 했을때와는 다르게 계속 눈이 밟히더군요

자전거 도로에는 주차된 차가 빽빽하고.. 사정히 있겠거니 생각하며 돌아서 가자니 차가 저기 멀리서 와도 자전거만 보니 설레발치면서 빵빵거리고..

사람들도 우측통행이고 나발이고 자전거도로로 뻔히 가고있는거 앞에서 보는데도 스마트폰 쳐다보면서 당당하게 길막하는 사람들부터..

육교에서도 참.. 한숨나오더군요 자전거에서 내려서 이동하는데 자전거 이용자들 좀더 편하게 내려오라고 언덕식으로 만든곳이 죄다 "정면에서" 보행자

들이 올라오고 저는 자전거를 들고서 계단쪽으로 내려가야 됬습니다. 

끝내 길을 터주기는 커녕 일렬로 서서 되려 자전거를 위한 육교 언덕길이 보행자들이 다니고 계단은 자전거를 타고다니는사람들이 쓰네요.

참 많은 생각을 들게 해주더군요..




이러면서 인터넷에서는 자라니 이니 뭐니  자전거족 극혐 이딴 소리나 내뱉는게 여러 상황들이 계속 겹치니까 진짜 빡치기 시작하더라구요

학생때는 아마 별생각없이 탔지만 나이를 먹으며 군대를 다녀오며 질서와 규율을 많이 접하게되다보니까 

지금은 이런 모습들을 보니 매우 스트레스가 쌓여버리네요.. 정말 한적한 시간대가 아니면 자전거는 잘 안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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