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thanks to 유재하 편을 이제야 보고 있습니다.
첫 곡을 들었을 뿐인데 눈물이 나려하네요.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유재하 노래를 듣고는 너무 좋아 단숨에 음반매장에 가서 씨디를 샀던 기억이 나네요.
매일 밤 감성의 휘몰아침이 몰려왔던 고등학생 때가 생각이 납니다.
어느덧 30대 초반..
삶의 지표는 어디있는지 매일 같이 마음의 방황만을 하는 지금
방 한 구석에 보관해 놓은 씨디들 틈에서 다시 한 번 그의 음악을 들으며
이 밤을 보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