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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희2와 월희 리메이크를 727일째 기원하고 있습니다.[뻘글주의]
게시물ID :
animation_39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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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데크♥아키하
추천 :
1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9/25 21:06:06
난 너의 시간 안에 살았죠...
언제 어디서라도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당신의 얼굴을 바라볼 수만 있어도 행복했을 나였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 것인지.
이제 나에게 당신은 그냥 쓸쓸한 어느 밤 문득 떠올라 쓴웃음을 짓게 만드는 사람이 되었다.
...당신을 추억하는 것이 이제는 고통이 되지도 않는다는 것은 분명 시간 덕이겠지만,
그것이 아직 슬프게 느껴지는 까닭은 아직 완전히 풍화되지 못함이리라.
일해라 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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