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예식장이랑 합의해서, 일단 글은 다 지웠습니다만
베오베까지 올려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대충 정리를 해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
사건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대전, S 예식장에서 예식을 하는데 마이크 고장으로 소리가 안나오는 상태에서
예식장의 임의적인 판단으로 예식을 진행해 버리고, 축가까지 예식장 임의로 생략한 일이 있었습니다.
원래 예식비만 할인해 주겠다고 했던 예식장 측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위해 소송까지 준비했었는데
변호사를 통해서 어느정도 수준에서 합의하게 되어, 글을 다 내리게 되었습니다.
다들 관심을 가져 주시고, 같이 화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합의는 잘 되었지만, 저는 개인적인 불매+개인적 소문 내기를 멈추지는 않을거 같네요......(ㅂㄷㅂㄷ)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혹시 친구의 결혼식에서 예식장의 잘못이 눈에 보인다면 증거 확보를 위해 꼭! 동영상+사진을 찍어두세요!!
동영상 없던 것이 천추의 한이더군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