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주의는 애국적이지만 그 과정에 제한을 두지않는다. 초국가주의.
초이념주의. 등등을 지지한다.
종북좌빨은 진보주의와 비슷한 맥락이지만 결국은 북한과 연결이 된다.
그런데 보수와 수꼴들은 이 둘을 하나로 묶어 비난한다. 이유가 무엇인가하면 진보나 종북이나 결국 북한에 득이 되기 때문이다.
종북은 당연히 남한정부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이 북괴의 지배하에 들어오길 바라고
진보는, 현 대한민국 정부가 보수이념에 입각하여 세워졌고 보수파가 대부분의 기득권을 차지하기 때문에 진보주의가 정부를 점령하면 안정화가 되기까지(이 기간은 짧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한다.
그 혼란스러운 기간이 누구에게 득이 될 것이라 보는가?
애초에 대한민국이 진보주의에 입각하여 세워졌다면 보수파가 위험분자다.
이해가 되는가?
며칠전에 남영동 1985를 보며 든 생각이다.
그 영화를 사실 그대로라 가정하여 이성적으로 그들을 보면 매우 슬픈 사실을 알 수가 있다.
피해자는 정말로 순수하게 애국의 뜻을 가지고 민주화운동에 참여했으나 소위 말하는 '직원'들은 믿지않았고 듣고싶은 답을 듣기 위해 그에게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고문을 감행했다.
당신은 가해자인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진실은 상관없고 그냥 빨갱이를 잡았다는 실적을 바란 괴물들?
아니면 간첩이 순순히 나 간첩이요 불지 않을 것을 알고 성실히 업무를 강행한 애국지사?
답이 무엇이건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 그들은 이미 살인보다 더 악독한 죄를 저질렀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땅에서 진보주의 특히 종북이 왜 위험한지에 대해 오해는 없길바란다
당신의 뜻은 순수하나 이미 결과는 더럽혀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