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중국에서 유학중이구요, 이번달 말까지 중국대학원서접수에 넣을 포트폴리오랑 기부내역서류들과 10만어치되는 기초화장품들 마스크팩등을 택배가 너덜하게 뜯어진채로 줄넘기하나만 남은채 나머지들을 분실?도난? 당했습니다...... 택배는 10월24일날 보내고 우체국ems에서 도착했다는 카톡은 10월27일날 받았습니다, 학교자체가 베이징에 위치한 한국형 중국대학입시학교이기때문에 평일에는 기숙사에서도 핸드폰 사용이 금지되있어 택배도착사실을 몰랐고 동생 본인이 받지않았습니다. 확인해보니 택배는 경비실옆 작은 창고에 배달부들이 던져놓는다고 하는데 학교측에서는 택배관리를 하지않을 뿐더러 주위 중국학생들(같은 학교학생들이지만 한국인 기숙사가 분리되있고 원칙적으로는 한국인기숙사생이아니면 출입금지라고함)이 자주 들낙거리고, 외부 중국인들도 들어올 수 있는 허술한 관리라고 합니다... 제 동생택배뿐만 아니라 옆에 다른 택배들도 뜯어져있었고 이런일들이 비일비재 하다는데 , 월요일이되면 학교에 강력하게 항의할것입니다...하.......진짜 너무 화나요 동생은 혼자 울고있고..., 속이 까맣게 타들어갑니다...ㅠㅠ 중국에 택배 많이 보내봤지만 이런일은 처음이에요(동생이 이번년도에 천진에서 베이징으로 전학왔습니다) 그리고 우체국 ems에 택배분실로도 신고할 생각입니다. 본인이 수령하지않았는데 배달완료라니 .. 이런경우 보상받을수있을까요? ㅜㅜㅠ 월요일날 중국학교와 ems에 전화해보고 사이다게에 후기글 올렸으면 좋겠습니다ㅜㅠ 이런일 겪으셨던분 혹시 계시면 자문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