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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태안 조과
게시물ID : seafishing_3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앙그
추천 : 5
조회수 : 120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6/05 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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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4월인가에 인천에서 배타고 꽝친 이후 처음으로 나간 출조였네요.

이번엔 구례포를 한 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12시30분 만조시간에 구례포에 도착했습니다.

진입하니 상괭이? 서너마리가 우릴 반겨주더군요.

사진을 찍을까 했는데 제 실력으론 바다속을 핸펀으로 못찍을 거 같아 그만 두었습니다.

구례포는 정말 경관도 좋고 진입도 어렵지 않아 다음에도 한 번 더 오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빈손으로 차에 돌아와서 싸온 치킨이랑 밥을 먹고

만대로 갔습니다.

만대는 갈때마다 꽝친 적은 다행히 한 번도 없는 고마운 곳입니다.

예전엔 만대에 진입할 때마다 힘들었는데

이번엔 이상하리만큼 산과 바위를 쉽게 탓네요

IMG_0280.jpg
IMG_0282.jpg

첫 수는 애럭으로 했습니다. 귀엽더라구요. 사이즈가 작아서 사진만찍고 놔줬습니다.

이후론 놀래미와 우럭을 잡았는데 작은 것들은 놔주고 집에 가져가 보니 놀래미 4마리에 우럭 1마리더군요.

탕을 끓였는데 비린내가 하나도 안난다며 평소엔 생선을 잘 안드시는 어머니께서도 무척 잘 드셨습니다.


이렇게 낚시는 잘 다녀왔습니다. 아쉬운 점은 작년에 비해 고기들이 작아졌다는 것인데요. 

낚시하는 사람들이 하도 잡아대서 그런건지, 아니면 어민들이 통발이고 양식장이고 바다가 안보일 정도로 쳐놔서 그런건지

것도 아니면 바다 환경이 안좋아진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엔 회사사람들이랑 다운샷 출조를 꿈꾸고 있는데 실행이 될랑가 모르겠습니다.

이상~
출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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