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패드 넥서스원 아이폰4(여친) 사용중이구요. 이번 갤럭시탭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구입하실분들은 잘 생각해보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갤럭시탭의 장점-
첫번째, 플래시 지원,휴대성,멀티태스킹 기사에는 안나왔지만 뛰어난 확장성도 장점이 될수있겠네요. 외장메모리 사용가능하고 카메라나 확장성도 좋다는것도 장점입니다. DMB도 충분히 장점이 될수있겠지만 네비로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화질저하라든지 기타단점때문에 완벽한 장점이라고 보긴 힘드네요.
갤럭시탭의 단점-
첫번째는 크기입니다.
하지만 딱히 단점이라고 볼순없는데요. 휴대성과 무게를 잡은건 좋지만, 갤스와 확실히 차별을 두지 못한점은 아쉽네요. 갤스도 있고 갤탭도 전화기능이 있다면 갤탭의 전화활용도가 높을까요? 갤스가 없더라도 갤탭을 휴대폰용도로 원활히 사용이 가능할까요? 기능을 넣은건 좋지만 이런부분은 갤스뻥튀기라고 생각이 들게 하네요
그리고 비율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갤탭비율은 16:10으로 알고있죠(틀렸다면 알려주세요) 영화를 보기에 좋을진 모르지만 웹서핑과 만화책 독서등으로는 조금 애매한비율입니다. 특히 웹서핑시 예로들어 트윗을 한다면 타자를 쳐야하는데... 가로모드의 경우 화면 반가까이 자판이 차지하겠죠? 화면이 너무 좁아지구요 절대 들고 칠수없습니다. 일반남성분들도 엄지손가락이 중간까지 닿을지 모르겠네여. 세로모드라면 들고치는게 가능합니다만...일단 길다보니 무게중심이 위로 쏠릴꺼고. 자판이 확연히 좁아지는건 어쩔수없겠네요. 특히나 길쭉한 화면이 웹서핑에 그리 적합한 화면이라고는 보기 힘드네요
두번째는 어플입니다.
위에기사에 나온것처럼 안드로이드용 고해상도앱은 전무하죠. (그래도 갤스와 같은 해상도로 안나온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앱들도 사용할수있겠지만 해상도 저하가 있을수 있구요, 이건 삼성의 문제라기보단 구글의 문제인데요 구글에서는 공식적으로 태블릿용 안드로이드를 내놓은적이 없습니다. 앞으로 언제나올지도 모르구요. 삼성에서는 대응책으로 삼성자체내에서 태블릿용 개발도구를 내놓았는데요... 과연 갤탭하나만 보고 고해상도 어플을 누가 얼마나 개발할지도 의문이구요. (다른 안드로이드태블릿이 다른해상도로 내놓으면 또 거기에 맞춰서 해야되기때문에) 삼성이 얼마나 갤탭용 활용도 높은 어플을 내놓을지도 의문이네요... 안드로이드자체의 불안정한부분도 단점입니다.
세번째는 가격입니다.
유럽쪽 가격이 환율기준으로 100~120만원정도 하고 한국은 90만원대 가격이 될꺼라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아이패드보다 반년가까이 늦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확실한 성능차이가 있다고 보기힘들구요 기본 16기가(확장하려면 돈듭니다. 공짜로 안해주죠. 32기가면 꽤 비싸구요)에 3G기본이라는건 좋지만 그게 이 높은 가격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통신사 약정걸고 나와도 똑같습니다. 아이패드도 정식출시되면 당연히 통신사약정 걸꺼구요. KT에서 나온 올레패드는 40만원대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성능차이를 생각하다면 가격이 차이날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가격이 걸림돌이네요 정말 돈이 남아도는사람이나 살만하겠네요... (돈이 없어서 못산다기보단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떨어진다는이야깁니다.)
갤럭시탭.. 아직 나오지도 않았지만 현재 보기에는 조금 암담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갤럭시A 에서 갤럭시S처럼 올해안에, 아니면 내년초쯤에 좀더 괜찮은 제품이 나올듯 싶은데요. 단순기사만 보고 무턱대고 사시는분 없길 바라네요.. 혹시 구입의사가 있더라도 충분히 사용기를 검토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태블릿 PC는 스마트폰과 노트북과는 또 다른제품입니다. 노트북대용으로 태블릿PC사셨다가는(아이패드든 갤탭이든)100% 후회하실겁니다. 충분히 생각해보시고 사셔야 후회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태블릿PC의 정답이 아이패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나마 나은 제품이 아이패드라고는 생각하지만요. 아이패드또한 단점을 나열하자면 끝이 없습니다.아이패드구입후 사용처를 제대로 찾지못해 먼지만 쌓이거나 다시 재판매 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